은평 불광5구역에 소형주택 단지 건설
은평 불광5구역에 소형주택 단지 건설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6.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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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4구역·응암2구역은 ‘부결’… 서초역 3·4번 출입구는 ‘사랑의 교회’ 연결

은평구 불광5구역의 재개발이 승인됐고 구로구 개봉4구역의 재개발 계획은 부결됐다. 서울시는 5월 30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와 같이 심의·의결했다. 시는 불광5구역은 용적률 완화를 통해 소형주택(전용면적 60㎡)을 추가 확보하는 계획변경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불광5구역은 용적률 236%, 건폐율 30%를 적용해 지상 8층에서 최고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32동 2232세대가 새로 생긴다. 이중 90.3%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 주택(2015세대)으로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이 60.1%(1341세대)가 건설된다. 임대주택은 40세대가 증가한 388세대이다.

한편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제4구역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심사한 결과 주변 스카이라인 조화 및 주변 단독주택지의 주거 환경 유지를 위해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지역 종상향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은평구 응암2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도 보류됐다. 시는 이 계획 안이 주변 지역과 건물 층수가 현격한 차이가 있어 지형의 형상을 감안한 건물 높이 계획 및 과다한 옹벽 설치에 대한 재해대책 수립 등이 조건으로 나왔다.

시는 이번 보류 내용을 보완한 계획안으로 다음 회의에서 심의하기로 했다. 응암 2구역은 용적률 253%, 건폐율 30%를 각각 적용해 지상 7층에서 최고23층 규모의 공동주택 37개동 2565세대를 신축할 계획이었다.
서초역 3·4번 출입구가 신축 중인 ‘사랑의 교회’와 연결된다. 시는 서초역 3·4번 출입구를 신축 중인 ‘사랑의 교회’로 연결하는 도시게획시설(철도:정거장) 변경 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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