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의원회관 배정
19대 국회 의원회관 배정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6.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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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 구관보다 넓어 인기, 다선 의원 주로 ‘차지’
▲ 19대 국회의원 회관 배정 현황 (2012. 5.30현재, 가나다 순)

19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5월 30일 공식 시작됐다. 19대 국회의원의 임기 시작과 함께 분주해 지는 곳이 의원회관이다. 재선을 한 의원도 다시 돌아오는 의원도 처음 입주하는 의원도 좋은 의정활동을 다짐하며 기본 좋은 어수선함을 맞는다. 5월 개원하면서 19대 국회 의원의 의원실 배정이 모두 끝났다.

종로에서 5선에 성공한 정세균 의원은 신축 회관의 7층의 비교적 ‘로얄층’에 자리를 잡았다. 동작을에서 7선에 성공한 정몽준 의원은 구관의 7층을 배정받았다. 은평갑에서 5선에 성공한 이미경 의원은 신관의 10층에 둥지를 틀었고 역시 5선의 은평을의 이재오 의원 역시 신관의 8층으로 왔다.

4선 의원인 광진을의 추미애 의원은 신축회관의 10층에 의원실을 배정받았다. 역시 4선의 광진갑 김한길 의원은 신관 9층에 짐을 풀었다. 용산에서 3선한 진영 의원은 신관의 6층에 자리잡았다. 선수와 나이를 고려해 ‘로열층’을 배정하는 관례에 따라 3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 대부분이 신관에 자리를 잡았다. 신관은 면적이 45평으로 구관의 25평보다 20평 가량 더 넓아 의원들이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초선의원들에게 ‘로얄층’은 ‘다음 기회에’였다. 초선인 양천갑의 길정우 의원은 구관 6층에 들어왔고 역시 초선인 중구의 정호준 의원은 구관 5층에 자리를 잡았다. 서초을에서 처음 당선된 강석훈 의원은 구관 5층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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