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재단 사람, 옛 안기부 터 인권평화기념관 조성 청원
서울 남산에 있는 옛 안기부터를 인권평화기념관·박물관으로 조성하는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인권재단 사람은 남산 옛 안기부 터를 인권과 평화, 민주주의에 대해 느낄 수 있는 인권평화기념관·박물관 등으로 조성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의 청원을 받아 관리와 운영의 책임이 있는 서울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인권재단 사람은 현재 온라인 시민청원과 오프라인 청원을 받고 있다.
남산 옛 안기부 터는 1910년 8월 한일강제병합조약이 체결됐던 장소이고 중앙정보부와 국가안전기획부가 있던 자리로 폭압 정치의 상징이라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은 “아우슈비츠, 뉘른베르크, 킬링필드처럼 역사의 현장을 보전해 미래의 기억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02-363-5855, 온라인 시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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