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소음 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서울 서대문구, ‘소음 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10.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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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공사 많은 토요일에 집중 단속키로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소음‧진동‧먼지 민원처리 기동반’을 운영한다. 이는 서대문구가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대비해 ‘소음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한 데 따른 것이다.

서대문구는 특정 장비 사용 공사장에 대한 관리 감독과 확성기 및 이동 소음 규제를 강화하고, 휴일에 나는 소음도 단속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원처리 기동반은 대부분의 공사가 이뤄지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활동하며 소음 민원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처리하게 된다.

구는 공사장 소음 등 긴급한 민원을 우선 처리하고 생활 소음, 진동, 먼지 민원을 처리 한다는 방침이다.

서대문구 박용현 맑은환경과장은 “기동반 운영으로 공사장 소음에 의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소음‧진동‧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주민들이 보다 조용하고 평온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에 지난 한해 동안 발생한 소음 민원은 총 382건이었고, 이중 공사장 소음은 260건으로 68%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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