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4번째 토요일‘동재기 나눔장터’ 운영
매주 4번째 토요일‘동재기 나눔장터’ 운영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6.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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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재기 나눔장터’의 풍물놀이 공연 모습. [사진=동작구청 제공]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지난 달 26일(토) 노량진 배수지공원에서 1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쓸모없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싸게 팔아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동재기 나눔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가족단위로 참여한 주민들은 집안에서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건을 가져와 저렴하게 팔고 사며 의류·가전제품 무료수선, 천연비누만들기 등 11개 체험부스를 통해 재활용을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풍물놀이 공연, 삐에로 활동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나눔장터는 주 5일제 수업으로 토요일에 학교에 가지 않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재활용품 판매와 재활용 장난감 만들기, 폐현수막에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자원 재활용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구는 우기철인 7월을 제외한 4월과 5월, 8월, 9월, 10월까지 매월 4번째 토요일을 맞아 같은 장소에서 동재기 나눔장터를 연다.

중고물품 참여자 신청 기간은 매달 1일부터 20일로 인터넷, 방문, FAX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노량진 배수지 공원에서 지난달 28일 첫 개장한 ‘동재기 나눔장터’에 어린이 및 청소년, 일반주민, 다문화가정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의 재사용, 환경,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됐다.

문충실 구청장은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남들에게는 쓸모있는 물건을 구민들이 서로 사고 팔수 있게 하고 재활용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재기 나눔장터가 지속적으로 활성화 되 많은 구민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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