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소한 노원 노동복지센터
1일 개소한 노원 노동복지센터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6.09 0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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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터뷰] 강병찬 노동복지센터 조직팀장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자 노동자 등 취약근로계층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기위해 만들어진 노동복지센터가 노원구 마들역에 1일(금) 개소했다.노동복지세터는 부당노동행위, 임금체불, 단체협약, 산업재해 등에 대한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한다. 노동법 관련 교육과 노동조합 지원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취약계층근로자에게 일자리정보를 제공하고 직업능력개발교육도 시행한다.그동안 구로와 서대문, 성동구 등 3개 구에서만 운영되오던 노동복지센터는 서울시가 지난달 15개 자치구로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노원구도 시행하게 됐다.

▲ 강병찬 노원 노동복지센터 조직팀장.[사진=이계덕 기자]

문 : 노원 노동복지센터 개소 소감은?
답 : 노원구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기초수급자 2만 1635명, 장애인 2만 7450명 등으로 서울에서 가장 많은 취약계층의 거주하고있습니다.동시에 노원구는 100명 이하의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종사자가 노원구 사업체 전체 종사자의 80%인바, 중소`영세 사업장 지원 및 영세사업장 근무자에 대한 권리향상 또한 필요한 상황입니다.

다양한 법인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많은 학교와 학원가가 있는 만큼 청(소)년들에 대한 노동기본권 인식향상 및 권리보호도 필요한 상황입니다.이런 노원에 노동복지센터가 들어서는 것 노원주민들의 노동 복지와 인권을 증진시키는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 노원 노동복지센터가 하는 일은?
답 : 노원지역 중소영세·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익보호 및 복지 증진과 중소 ․ 영세업체의 노동조건 및 노동환경개선을 통한 노사 관계 안정화사업등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더불어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고용 정보 제공 및 노원구의 장·단기적 노동 의제 생산 및 개선방안 마련사업 또한 진행될 예정입니다.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계획입니다.

문 : 더 하고 싶은 말?
답 : 개소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모르는 주민들이 많지만 벌써부터 ‘퇴직’등의 문제로 상담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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