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만75세 이상 치매 예방 조기검진 시행
[광진구] 만75세 이상 치매 예방 조기검진 시행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6.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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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는 치매예방 조기검진을 시행한다.[사진=광진구 제공]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4423명을 대상으로 이달 11(월)일부터 8월 3일까지  '치매위험노인 집중조기검진'  1주일 단위로 각 동별 순회 검진을 시행한다.

광진구 치매지원센터(센터장 한설희)의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검진팀이 1차로 치매선별검사(MMSE)를 실시하고,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2차 정밀검진인 신경심리검사(SNSB)를 진행한다.

2차 검진을 통해 전문의의 임상평가에 따라 치매로 진단 받은 경우 정확한 치매의 유형을 파악하기 위한 혈액검사, 심전도, 뇌 MRI 등 원인확진검사를 시행한다. 저소득층의 경우 원인확진비 지원과 함께 치료비를 연 36만 원 한도내에서 월 3만 원씩 정액 지급한다.

광진구는 지역 내 거주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도 무료로 치매선별검사 및 예방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이번 조기검진이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구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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