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취업자, 노년층 증가 청년층 감소
서울 취업자, 노년층 증가 청년층 감소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6.15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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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창출 다양한 방안 필요”

서울의 고령층 취업률은 증가하는 반면 청년층의 취업률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취업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발표한 ‘서울경제’ 5월호에 따르면 서울의 2012년 3월의 고령층(60세 이상) 취업자는 50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 로 작년 12월부터 꾸준한 증가세였다.

반면 청년층(15세~29세) 취업자는 90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했고 1월부터 3개월 간 하락세가 지속됐다. 3월 서울 지역 전체 취업자수는 49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0.2%)이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419만 명으로 작년 같은 월에 비해 17만8000명(1.3%)이 증가했다. 여자는 1007만5000명으로 전년의 같은 월 대비 24만 1000명(2.5%)이 증가해 남성보다 증가 비율은 2배 가까이 높았다.
한진아 연구원은 “고령층 취업자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청년 취업자는 감소해 청년 취업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인, 구직 시장이 호황을 맞이하는 3월이므로 현재의 고용율은 안정화 단계로 볼 수 없으며 꾸준한 성장을 위해 전반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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