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농·답십리뉴타운 전농7구역 26일 착공
서울 전농·답십리뉴타운 전농7구역 26일 착공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0.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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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2397가구 건립, 시민을 위한 국제교육원·전자정보도서관 등 확충
서울시는 동대문구 전농동 440-9번지 일대 전농·답십리뉴타운 전농7구역에 아파트와 각종 교육문화시설 등을 짓는 공사를 오는 26일 시작한다.

이 구역 10만5756㎡에는 2013년 말까지 용적률 238.41%를 적용받은 지상 22층 규모의 아파트 31개 동이 건립돼 임대 413가구를 포함한 2397가구가 들어선다.

전농초등학교 맞은편 부지 1만1951㎡에는 자율형 사립고나 특목고가 지어져 전농초교와 동대문중학교 등 인근 학교와 함께 담 없는 복합 교육단지를 형성한다.

또한 국제교육원과 전자정보도서관 등 시민을 위한 교육문화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국제교육원은 외국계 대학 온라인 강의실과 평생교육정보자료실 등을 갖추고서 인근 서울시립대와 연계해 평생교육을 실시한다.

전자정보도서관은 전농 7구역과 맞닿아 있는 답십리 12구역 간데메공원 옆에 들어서며 지상 4층 규모로 240석의 열람석과 세미나실, 문화강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근접하고 있는 전농·답십리뉴타운 지구는 앞으로 청량리 부도심과 연계한 순환버스 노선을 운영해 대중교통 지향형으로 개발되며, 청계천과 연결해 주민들이 걸어서 혹은 자전거를 타고 오갈 수 있는 보행자 우선 녹지순화길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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