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차량 꼼짝마”
“뺑소니 차량 꼼짝마”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6.2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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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의 체납 차량과 뺑소니 차량이 확 줄어들 전망이다.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공모 ‘지능형 통합관제 시범 사업' 자치 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관악구는 국비 3억5000만 원을 지원받아 29일(금)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11월 문제 차량 자동 추적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능형 통합관제 시범 사업’은 수배·뺑소니 지방세 체납 등의 차량을 감지해 추적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관내 신원동·신림동·신사동 3곳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했다.

시범 지역은 전용 CCTV카메라 15대 및 기존 카메라 87대를 설치·운영하고 구청 체납 챠량, 경찰서의 뺑소니, 범죄차량 등 문제 차량 DB와 연동한다.

구는 “본 시스템이 도입되면 각종 범죄예방과 지방세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행안부에서는 본 시범사업 수행결과를 토대로 지능형통합관제서비스개발 및 현장적용의 표준모델로 삼을 예정이다.

또한 구는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29일까지 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정보를 관악구 재난안전대책상황실과 공유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관악구통합관제센터는 행운1길 12(행운동 1675-12호)에 있다. 2010년 12월 운영에 들어가 구청·경찰서 공무원, 관제요원과 유지보수요원 등 총 17명이 불법주정차, 쓰레기무단투기,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공원 등에 대한 CCTV 관제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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