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27일 본회의에서 선출 "시민 위임 사항 잘 추진할 것"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민주통합당 김명수 의원(오류1·2동, 수궁동)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27일 오후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명수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표결 결과 85표를 득표해 7표에 그친 박래학 의원(민주통합당, 자양3·4동, 화양동)을 제치고 후반기 의장에 올랐다. 이날 본회의에는 재적의원 114명 가운데 98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5대 시의원, 8대 시의원에 당선된 재선의원으로 현재 시의회 운영위원장과 민주통합당 대표위원을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타임스와의 통화에서 “114명의 시의원의 뜻을 잘 담아서 공통 분모를 찾으라는 뜻이다. 시민의 위임 사항을 충분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원순 시장이 성공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의회의 견제와 감시 역할을 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엔 민주통합당 성백진 의원(면목3·4·78동, 망우3동)과 새누리당 김진수 의원(삼성1·2동, 역삼1·2동, 도곡1·2동)이 선출됐다. 민주통합당 원내 대표엔 양준욱 의원이 새누리당 원내 대표엔 이종필 의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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