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년 1월에 의정활동의 주요방향을 설정하는데 그동안 ‘오직 주민 편에서 일하는 구의원, 사회복지·일자리 확대, 주민과 소통하는 구의원, 주민참여 구정의정 만들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노력해왔습니다.
기뻤던 의정활동은 2010년 10월 장애인단체와 공동으로 장애인, 교통약자 보행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높은 인도턱, 경사로 미설치 등을 지적하였고 2011년 4월 개선공사를 완료해낸 것입니다.
반면 2011, 2012년도 예산심의 시 강북구청장이 제출한 ‘저소득주민 자활근로사업비 12억 원 감액예산안’을 반대하며 증액 요구하였지만 끝내 증액시키지 못한 것이 슬펐습니다.
일자리 확대와 노동권 보장 노력으로는 2010년 11월 일자리창출 간담회 개최와 사회적기업 육성지원조례 대표발의 제정, 2011년 저소득 틈새계층 일자리창출비 증액확보, 사회적기업 우선구매실현 간담회 개최, 관급공사 구민일자리제공사업 확대실현, 강북구도시관리공단 비정규직 및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제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 주민의 힘을 모아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도 기억에 남습니다. 서울시 장애인콜택시 강북구차고지 북서울 꿈의숲 주차장으로 이전 대표청원인(600여 명 청원),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전기세 서울시지원 대표청원인(350명 청원), 의정보고서 7호 발간배포, 지역단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 구정질문 공동의제대응, 인터넷 상의 강북구 구정의정자료관 카페 및 의정활동 방송-강북 생생토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례 제·개정 성과로는 ‘사회적기업 육성지원 조례제정안’, ‘친환경도시농업 활성화지원 조례제정안’, ‘공공시설 자동판매기 장애인등 우선계약 조례개정안’, ‘구유지 주택용건물 대부료율 인하 조례개정안’, ‘저소득주민 공공체육프로그램 이용료감면 조례개정안2건’, ‘기초생활수급자, 다둥이가정 공영주차장 요금할인 주차장 조례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여 통과, 계류 중입니다.
주민이 원하는 구의원은 ‘책상머리’가 아닌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구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길거리 의정보고, 민원상담’을 가을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우리 모두 구의원-주민자문위원’을 모집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