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300여명 참석예정
서울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2010 다문화가정 어울림마당’을 10월 19일(화) 오전 10시부터 충무아트홀 광장에서 연다. 이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및 일반 가정 300여명이 참석하며, 결혼이민자들의 라인댄스 공연과 난타, 전통무용 등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의 결혼이민자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한국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일본 등 6개국의 음식을 시식하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 한국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중구에서는 결혼이민자 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 결혼이민자들의 취업을 알선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2010년 5월 31일 현재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중구에는 926명의 결혼이민자와 234명의 자녀 등 1천160명의 다문화가족이 등록되어 있다. 이중 중국계가 68.9%인 799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계가 9.5%인 1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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