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 Map으로 본 재미난 마을, 따뜻한 서울
GIS Map으로 본 재미난 마을, 따뜻한 서울
  • 송규봉 객원논설위원·주식회사 GIS United 대표
  • 승인 2012.07.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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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태어난 마을… 정자나무 없어도 스스로 만든 우리동네 사랑방 ‘희희락락’
▲ 경북 의성군 금성면 산운리에 위치한 영천이씨 집성촌인 산운마을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야경 모습. [사진=뉴시스]

■시민과 함께하는 원탁회의
민선5기 지방자치단체의 임기가 절반을 지났다. 관련 행사도 많고 토론회도 많았다. 지난 2일 파주시민회관에서는 보기 드문 토론회가 열렸다. 200명이 넘는 시민들이 10명씩 원탁에 둘러앉아 파주시의 지난 2년을 돌아보고 향후 2년의 시정방향을 토론했다.토론은 공개모집을 통해 토론참가를 신청한 243명이 참여했다. ▲지난 2년, 파주에 살면서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은 무엇인가 ▲향후 2년, 행복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등 2가지 의제를 두고 각자의 의견을 발표했다.

▲ 파주시의 ‘파주시민 200인 원탁토론’ 모습. [사진=파주시청 제공]
시청 공무원이 토론 기록자로 참여하여 노트북에 내용을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중앙서버에 전송되고 집계되었다. 여기에서 도출된 주요 쟁점에 관해 상호토론이 이어졌다. 토론 후 무선 투표기로 의견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3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시장을 비롯한 시민, 공무원, 기자 등 500여명이 전 과정을 참관했다.

토론 결과 최근 2년간 파주에서 생활하면서 좋았던 점은 ▲녹지, 자연과 함께 하는 삶(39%) ▲교통편 개통 및 증편으로 서울 진입 수월해짐(16%) ▲시민편의 시설 확충 및 정비(12%) 등이 나왔고, 불편했던 점으로 ▲종합병원 등 생활편의 및 사회기반시설 부족(27%) ▲부족한 광역교통망 및 대중교통 불편(22%) ▲편중된 개발(9%) 등을 꼽았다.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로▲광역교통망 구축 및 대중교통 확충(20%) ▲의료문화를 포함한 종합적 주민편의시스템 구축(16%) ▲계획적이고 장기적인 개발프로젝트(16%) ▲지역경제활성화(16%)를 선정했다. 파주만의 특징도 있을 테지만 많은 내용이 다른 지방정부에서도 고심하고 있는 공통적인 내용일 것이다.

토론에 참가한 50대 시민은 “사전조사부터 토론진행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이 중심이 되고, 다양한 성향의 주민이 토론을 통해 시정을 중간평가하고 시정과제를 도출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면서 “처음하는 행사라서 토론은 잘 될까, 과연 내 의견이 정말 반영될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시정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에 가슴이 벅찼다”고 했다.

30대 주부는 “2년전 파주로 이사와 집 주변의 불법 컨테이너를 신고하면서 파주시정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시가 보다 적극적이고 확실한 시정을 펼쳐주기 바라는 심정에서 원탁토론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시민에 의한 도시계획
루이지애나주의 대표도시 뉴올리언즈는 미국인들에게 특별한 도시이다. 미국은 역사가 짧아 전통을 가꾸고 내세우는데 열의가 높다. 미국이 자신들만의 음악을 내세울 때마다 재즈(Jazz)는 어김없이 첫 번째 자랑거리로 등장한다. 재즈는 백인들이 주도한 서양악기의 악보에 흑인노예의 리듬과 애환이 얹어져 만들어졌다. 뉴올리언즈는 재즈의 성지이다. 재즈는 연주자의 즉흥참여를 개성으로 한다.

미국인들이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도시, 최상위권에 꼽히는 도시. 그들에게 음악의 수도와 같은 뉴올리언즈의 역사는 ‘카트리나(Katrina)’ 이전과 이후로 양분된다.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이 도시를 덮쳤다. 도시의 80%가 물에 잠겼다. 1500명이 넘게 사망했다.

뉴올리언즈는 미시시피강을 끼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강바닥과 제방은 높아지고 도시는 해수면보다 낮아져 온 것이다. 수해복구는 더디고 시민들은 분노했다. 도시를 만들어온 행정가와 도시계획가들의 한계가 시민들의 생명을 앗아간 것이다. 임기 말, 부시 대통령의 지지도는 이 사건을 계기로 훨씬 더 심각하게 추락하게 되었다.

뉴올리언즈는 새로운 도시의 미래를 시민의 손으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2006년부터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도시계획이 시작되었다. 시민들은 웹사이트, 마을 공청회, 시민참여위원회, 전화, SNS, 거리설문조사, 전문가 모임을 통해 새로운 도시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재즈처럼 도시계획이 만들어지고 있다.

대통령, 주지사, 시장 그리고 도시의 고지대에 살고 있는 일부 백만장자나 공무원이 주도하는 도시계획이 아니라 언제 다시 물에 잠길지 모르는 절박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직접 자신들을 위한 계획을 도시의 행정절차에 따라 6년째 만들어가고 있다. 조금씩 천천히 수정되고 보완되어 50년을 내다보는 도시계획이 새로 만들어져 가고 있다. 허리케인은 막을 수 없을 것이나 사람에 의한 재앙은 상당히 극복될 것이다.

■도시계획의 신조류
20세기의 도시는 실패했다. 일본 도시건축가 마쓰나가 야스미쓰가 쓰고 우리말로 번역된 <도시계획의 신조류>의 전반부를 구성하는 테마이다. 19세기 국가들은 경쟁적으로 장엄한 국가적 상징물을 만들어 도시의 규모와 미관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러한 도시계획의 주역은 어디까지나 국가이고, 시민참여의 흔적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20세기가 되면서 시민은 다양한 분야에서 주역으로 등장하게 되었고 또한 그들의 삶터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계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했다. 하지만 20세기 도시의 특징은 건물의 고층화, 지상녹지 확보, 보행자와 자동차의 공간분리 등을 골자로 한다.

이러한 도시계획은 대부분 세계전쟁을 겪은 후 파괴된 도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복구하는데 적용되었다. 한 세기가 흐르는 동안 고층건물 위주의 도시계획은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기에는 쉽지 않고 곳곳에서 공동화 현상이 나타났다.

일하는 장소, 거주하는 장소, 여가를 즐기는 장소를 엄격하게 분리함으로써 막대한 교통량을 유발시켰다. 자동차 의존도는 높아지고 교외지역에 대한 과도한 개발은 도심을 미약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용도의 분리는 칸막이처럼 도시인들의 일, 삶, 쉼 또한 유리벽처럼 가로막는 결과를 낳았다. 서로 뻔히 바라보고 부대끼며 살지만 내용적으로는 잘 섞이지도 소통되지 않는다.

마쓰나가 야스미쓰는 3년 동안 미국과 유럽도시를 직접 돌아보며 현장보고서의 형태로 책을 집필했다. 저자가 시도한 분석틀의 핵심어는 시민이다. 20세기 도시계획의 한계는 어디에서 원인을 두고 있는가? 도시계획에 관여했던 사람들이 실제로 그 도시에 거주하지 않거나, 거주한다고 해도 주위의 다양한 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결과라고 진단한다.

시청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실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며 이론, 사례, 원칙론만으로 도시를 판단한다. 그렇기에 도시문제는 지역의 주민이 직접 자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의견을 내며 참여하지 못한 것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도시계획의 신조류>는 지적한다. 이러한 반성을 통해 현재는 계획 입안단계에서 주민참여를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모든 도시계획이 완벽해질 것인가·무조건 이전보다 훨씬 더 나은 결과가 자동적으로 나올 것인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잘못된 도시계획이 갖고 있을 치명적인 오류는 걸러질 가능성이 높다. 허리케인 앞에 속수무책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휩쓸려가는 근본적인 오류를 걷어내고 대비할 수 있는 최선의 대안들이 모색될 것이다.

■재미난 마을
올해 7월 들어, 매주 월요일 저녁 강북구 수유동의 ‘재미난 카페’에는 작은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사단법인 ‘삼각산재미난마을’ 대표, 사무국장, 건축학과 교수, 건축학과 대학생 3명, 도시계획 대학원생 3명, 건축디자인 관련 회사에 직장인 3명이 참석한다. 아이들이 간식을 먹고 떠드는 와중에 흥겨운 미팅은 이어진다.

10년이 넘도록 수유동에 ‘마을만들기’가 실험되고 있다. 그들에게 아주 작은 공공부지를 활용해볼 의향이 없는지 서울시로부터 제안이 들어왔다. 이를 위한 예산도, 계획도 따로 준비해놓은 것은 없다. 그렇게 ‘재미난마을’은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요청해 10명의 재능기부자들이 팀을 이루게 되었다.

‘삼각산재미난마을’은 1998년에 설립된 공동육아 협동조합 ‘꿈꾸는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2003년 강북구 수유동 삼각산 자락 아래에 작은 학교가 만들어졌다. 공동육아를 고민하던 몇몇 지인들과 동네 이웃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장애인학부모도 함께 했다.

그렇게 대안학교 ‘재미난학교’는 문을 열었다. 이곳 아이들은 생태, 평화, 인권, 나눔의 정신을 배운다. 미리 정해진 교과목 대신 놀이와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다. 현재 8명의 교사와 51명의 아이들이 만들어가는 보금자리가 되었다. 동네의 아주 오래된 건물과 마당은 특별한 학교로 거듭났다.

천만 대도시 속 새로 태어난 마을에는 오래된 정자나무가 따로 없다. 대신 마을 사람들이 모일 사랑방을 만들기로 했다. 정자 대신 카페를 열었다. 마을 사람들이 공동출자, 전원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재미난 카페’에는 다양한 소모임과 강좌가 진행되고 책을 읽거나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마을 속 작은 복합문화공간이다.

‘함께놀자 도서관’은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어린이도서관이 있다. 국내 유일의 청소년 전문극단 ‘진동’이 활동하고 있다. 연극에 관한 한 유소년 축구단처럼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극단이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공연을 기획하고 극을 올린다. 동시에 청소년, 장애청소년, 교사, 주민을 위한 뮤지컬 교실과 교육연극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992년부터 청소년문화공동체 ‘품’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마을 속에서 정기적인 장터와 축제를 진행한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을 책임지고 부모들이 병풍처럼 후원과 지원을 맡고 있다. 주말에 진행되는 ‘무늬만학교’도 운영 중이다. 네팔의 마을 공동체와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작은 마을을 뛰어넘어 아시아 청소년들과 함께 한다.

■시민들이 만드는 도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작은 씨앗들이 자라고 모여 아담한 사람의 숲을 이뤘다. 스튜디오 ‘꿈틀’, 사회적 기업 ‘연아혜움’, 교육지원센터 ‘나란히’, 디자인 회사 ‘디자인베이스’, 연극배우, 사진작가, 구비문학 연구자, 대학 강사, 공방 ‘연이재’, 영화제작자, 목공소, 밴드, 청소년자활전문가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면 문턱 없이 누구나 환영 받는다.

일상의 행복을 디자인하고 제작하고 배우고 가르쳐주는 ‘마을목공소’, 동네의 십대와 어른들이 함께 만들어 운영하는 마을극단 ‘우이동’, 강북의 유일한 성인밴드 ‘재미난 밴드 - JB’의 연습실, 10대부터 40대까지 소통하는 ‘백세밴드’, 마을 엄마들의 미디어동화창작동아리 ‘요술항아리’, 마을 엄마들의 즐거운 독서모임 ‘마술책’, 재미난 음악놀이터 ‘웨이브 콜렉션’, 마을 유기농 먹거리 카페 ‘521 st.’등이 마을 공동체를 뒷받침하는 이웃사촌 아지트들이다.

도심에 있던 회사도 옮겨왔다. 독립영화를 제작하고 디지털 배급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스튜디오 느림보’와 ‘인디플러그’가 함께 한다. 이 회사는 독립영화의 신화를 새로 쓴 ‘워낭소리’와 ‘우리학교’를 제작했다. 단순한 회사가 아니라 마을에서 영화에 대해 가르치고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이 마을의 매력이 마포 사무실을 삼각산 아래로 당겨온 것이다.

‘마을 배움터’ 프로그램에는 마을 사람들이 직접 교육과 배움의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풍물, 사진, 영화, 목공, 명상, 연기, 영화, 밴드 등이다. 다양한 워크숍이 진행되는 데 ‘상상창작’, ‘목공’, ‘증폭’ 등 자기문화를 연결한 동네문화와 축제기획도 포함된다.

동네장터 ‘탈탈탈’과 가을축제 ‘추락(秋樂)’에서는 종이접기, 뜨개질, 벼룩시장, 물물교환, 장기, 바둑, 알까기 등 무엇이든 가지고 나올 수 있고 무슨 놀이건 나이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집에서 만들어온 찹쌀떡, 꼬치, 소시지, 고구마, 부침개도 팔 수 있다. 마을 극단과 밴드가 있어 외부에서 연주자들을 따로 불러올 필요도 없다.

민들레 홀씨처럼 ‘재미난마을’의 영향력은 이제 마을 울타리를 넘어 서울전역으로 퍼지고 있다. 그 예로 ‘마을목공소’에서 목공을 배우거나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 222명을 GIS(지리정보시스템) 지도로 분석해본 결과, 강북구를 벗어나 인접한 도봉구, 노원구, 성북구뿐만 아니라 멀리 강남구, 서초구, 분당구, 남양주시, 구로구까지 퍼져나가고 있다.

■삼각산에서 서울시 전체로
시장·구청장은 시민 아래에 있는가? 아니면 위에 있는가? 그것은 시민들이 대답할 몫이다.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시장과 구청장이 위나 아래가 아니라 ‘바로 옆’에 나란히 길동무해주길 원할 것이다. 중앙정부가 지자체장을 임명하던 시절에 비하랴. 그러나 아직도 시민들이 주인처럼 대접받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그래서 시민 스스로 마을을 만들고 스스로 주인이 되려는 움직임은 특별하다.

오늘, 서울이 우리들의 진정한 고향으로 느껴지는가? 지금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한가? 이웃사촌이라는 단어는 정녕 1970년대 앨범 속으로 영영 사라져 버린 것인가?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아이들이 몇 살이고 어느 집의 아이인지 알고 있는가? 그럴 필요를 느끼고 사는가? 비좁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인사를 건넸을 때 정다운 답례를 기대할 수 있는가? 삭막한 도시의 불안감은 LED 가로등과 최신형 CCTV로 해결할 수 있는가?

노원구 월계동 롯데캐슬은 30개동 850세대가 살고 있다. 단지 주민들이 나서서 5년째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400명이 참여했다. 음악회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무도 심는다. 도서관에 모여 악기연주도 배운다. 어느 주민은 ‘이 아파트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했고 ‘음악회가 감동적이었다’고도 답했다.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타워는 네 개 동에 344세대가 살고 있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 서초구 보건소와 함께 당뇨, 혈압 검사도 하고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에 대해 상담을 나누고 알맞은 운동법도 추천 받고 있다. 금주와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 골밀도 검사, 치아검사, 칫솔 사용법, 천연비누 만들기, 화분에 지렁이 기르기 등 100여 명이 넘게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용산구 한강로 시티파크 1단지 421세대 입주민 중 25%가 외국인이다. 주변 대사관과 용산 미군기지 내 종사자가 대부분이다. 여러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제일 먼저 한국어 강좌가 시작되었다. 한발 더 나아가 내국인 입주민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강좌가 개설되었다. 언어재능기부자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어를 한국인들에게는 외국어 실력향상에 도움을 주며 자연스럽게 마을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있다.

모두, 이웃과의 정을 나눈 주민들이 직접 엮어가는 우리 주변의 살아있는 이야기이다. 외로운 개인의 고립에서 벗어나 이웃 주민들과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삶의 즐거움을 느끼고 생활의 활력을 찾아가는 모습들이다. 근사한 도시는 빌딩과 도로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도시를 만든다.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을 만들기에 참여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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