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추진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추진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7.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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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2014억 투입, 영세 상인 부담 우려
▲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10일 심의를 하고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을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은 지상 6층, 지하 2층 연면적 11만8346㎡이다. 건폐율은 56.8%이고 용적률은 128.5%이다. 건물에는 판매시설과 1163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은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주변 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조성했고 옥상에는 정원, 데크쉼터 및 식당을 설치할 계획이다. 2016년까지 2024억 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반면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지난 가락동 시장의 현대화 사업이 영세한 상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은 것처럼 이번 노량진 시장 사업도 영세한 상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김명신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기대되긴 하지만 토건사업 끊임없군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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