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지난 6월부터 교육을 앞둔 관내 민방위대원들에게 SMS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민방위교육 통지는 관내 500여 명의 통장이 동 주민센터에서 민방위 훈련 통지서를 수령해 교육훈련대상 3만여 명에게 가가호호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지방출장,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통지서를 전달하지 못해 2~3회 재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초구는 교육안내 SMS 문자 서비스를 개시, 교육일정 2주일 전과 1주일 전, 3일 전 등 3회에 걸쳐 교육날짜 및 장소 등의 교육일정을 교육대상자들에게 전송한다.
그 결과 지난 6월 교육훈련대상자 총 1만5000여 명 중 약 8000여 명 참석하는 등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이전까지는 같은 교육 대상자 중 4500여 명만 교육에 참석하는데 그쳤다.
서초동의 김 모대원은 “직접 교육통지서를 받는 경우 늦은 밤에 통지서를 받아야 하는 등 불편함 점이 많았다”며 “그러다보니 교육일정을 깜빡하고 제때 못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으나 문자 서비스로 3번씩 교육일정을 알려줘서 너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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