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터 131곳의 시설을 점검한다.
이번 시설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의한 설치검사가 당초 2012년 1월 26일에서 3년 연장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구는 관내 어린이놀이터 319개소 중 설치검사를 아직 받지 않은 131개소에 대해 시설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한다.
세부적으로 ▲놀이기구 관리상태 ▲모래두께 등 토층 상태 적정 여부 ▲부대시설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직접 시정이 가능한 시설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위험요인이 있는 시설물은 사용금지하는 동시에 안전관리 및 보수조치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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