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으로 임대아파트 전기료 낮춘다
태양광발전으로 임대아파트 전기료 낮춘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7.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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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30일(월)부터 임대아파트 12곳 태양광발전장치 설치
▲태양광 설치 사진.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 SH공사는 전기료와 온실가스를 절감하기 위해 이번 달부터 임대아파트 12개 단지에 태양광발전장치를 설치한다.

SH공사는 오는 30일부터 11월 중순까지 목동 현대A아파트 등 6개 재개발 임대아파트와 월계청백1단지 등 6개 공공임대아파트에 서울시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원을 받아 ‘PV(Photovoltaic)’ 타입의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공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건립된 임대아파트 옥상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전력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 내 공용부(승강기, 지하주차장, 조명, 급수펌프 등)에서 이용할 예정이다.

올해 12개 단지에 태양광발전장치로 설치되는 총 용량은 435kWp로 연간 전기료 5080만 8000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온실가스감축량도 239.05tCO2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임대아파트 태양광발전장치 설치는 SH공사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28개 단지 옥상에 설치해 입주민에게 1억 5732만 9000원의 전기료 절감 혜택과 740.23tCO2의 온실가스감축 효과를 보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임대아파트에 태양광발전장치를 지속적으로 설치해 입주민에게 관리비 절감혜택을 지원해주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범 정부차원의 환경정책에도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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