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매도시 청소년 훈련생 45명, 포스코ㆍ현대자동차 산업현장 방문
서울시는 올해 2월 한국땅을 밟은 서울시립남부기술교육원 외국인 훈련생과 인솔교사 등 총 45명이 23일(월)~26일(목)까지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국내 우수 산업단지를 둘러보고 부산, 제주도 등지에서 생동감 있는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16일~19일에는 동부기술교육원에서 훈련중인 외국인 30명이 산업시찰 및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해외자매도시 훈련생들은 시찰 첫날인 23일(월) 포항에 있는 포스코를 방문하고 이어 세계유네스코에 등재 돼 있는 경주 천마총, 불국사 등을 살펴본다.
다음날에는 울산현대자동차에서 산업현장을 시찰하며 제2의 도시 부산의 발전상을 확인한다. 삼일 째에는 제주도로 이동할 예정이다.
시는 매년 해외자매도시 청소년을 초청해 약 10개월간 선진화된 기술을 집중적으로 전수하며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산업역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선진화된 기술과 노하우 전수를 통해 서울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선진기술을 다시 전파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