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가든파이브 문화특구사업 ‘문화숲프로젝트’가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오는 27일(금)부터 9월 2일(일)까지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ㆍ4주차 주말 저녁, 가든파이브 야외 중앙광장에서는 여름 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음악과 무용이 가득한 한여름 밤의 콘서트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이번 ‘썸머페스티벌’은 주말 저녁 7시 30분, 도심 피서객을 위해 한 달 동안 감미로운 재즈, 추억의 포크송, 타악연주와 발레 등 매 회 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27일(금)은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온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동물원(28일), 가수 하림과 집시 앤 휘시 오케스트라(8월 12일), 경기도립무용단(25일) 등이 출연한다.
또한 9월 2일까지 1ㆍ3주차 주말 저녁에는 콘서트 장으로 변신한 옥상에서 펼쳐지는 ‘하늘樂콘서트’ 공연이 진행된다. ‘10센치’, ‘소란’, ‘Mholic’ ‘고래야’, ‘자보아일랜드’, ‘웅산’ 등 특색 있는 뮤지션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가든파이브 시민 아티스트의 공연과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의 CQ를 높여주는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시민들을 찾아간다. 매주 주말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가든파이브 야외 중앙광장에서는 가든파이브 시민아티스트인 ‘가드너’들의 거리 공연이 열린다.
교육ㆍ체험프로그램으로는 영화, 미술, 과학,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체험하는 ‘아르떼아카데미’가 신설, 매주 주말마다 어린이를 맞는다. 특히 영화제작 수업인 ‘가족영화공작소’는 5주간 가족단위 참가자가 영화를 제작해보는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르떼 아카데미는 프로그램별로 프로그램 시작 약 2주전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신청 및 문의는 문화숲블로그(www.g5culture.com)와 서울문화재단 가든파이브(02-2157-8470)로 하면 된다.
한편 주말이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장이 되는 가든파이브는 쇼핑, 외식활동과 더불어 도심 속 쉼터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드는 ‘문화숲프로젝트’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이 송파지역 인근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주말이면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