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 "덥다 더워"
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 "덥다 더워"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7.25 08: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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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예방지수도 25일 28도, 26일엔 29도로 '위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24일 물로 뛰어들었다. [사진=뉴시스]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서울에  발효된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11시 서울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6∼9월 하루 중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열사병 예방지수도 위험 수위에 도달했디. 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전국 주요 도시의 열사병 예방지수는 28도를 넘어 '위험' 단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열사병 예방지수(WBGT index)란 습구흑구온도(Wet-Bulb Globe Temperature) 지수의 줄임말로 기온ㆍ습도ㆍ복사열ㆍ기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열에 의해 인간이 받는 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수치다.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나 군인ㆍ운동선수 등에 가장 적합한 열사병 예방 기준으로 평가받는다.

통상 이 지수가 28도를 넘으면 마라톤 경기가 중단된다. 서울은 이날 열사병지수가 28도에 달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역별 열사병 예방지수는 대구ㆍ포항ㆍ광주가 30도로 가장 높고 전주ㆍ대전ㆍ청주ㆍ충주ㆍ울산 29도, 수원ㆍ부산ㆍ강릉은 28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열사병 예방지수는 26일에도 서울이 29도로 오르고 대구는 '매우 위험' 단계인 31도, 수원ㆍ포항ㆍ전주ㆍ광주ㆍ강릉ㆍ대전ㆍ청주 30도에 달한 전망이다.

'위험' 단계(28도 이상 31도 미만)에서는 격렬한 운동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매우 위험' 단계(31도 이상)까지 이르면 운동을 아예 안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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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ko 2012-07-25 17: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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