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인 인권보호에 앞장선다
서울시, 외국인 인권보호에 앞장선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8.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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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금)~11일(토) 1박 2일동안 외국인지원센터 상담업무담당 대상 교육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 뉴시스]

서울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상담업무를 담당하는 18개 외국인지원센터의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에 대한 중요성 및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권감수성 향상과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가 외국인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상담업무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으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교육을 요청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별도의 교육과정을 개설, 실시하게 됐다.

인권교육에 참석하는 서울시 외국인지원시설 현황은 서울글로벌센터, 글로벌문화관광센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2곳), 글로벌빌리지센터(7곳), 외국인근로자센터(7곳)로 총 18개 센터가 해당된다.

이번 인권교육의 주요내용은 인권의 이해, 이주민 인권침해사례, 국내외 외국인정책, 인권쟁점 토론 등이다.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에서 10일(금) 오후 3시부터 11일(토) 오후 1시 30분까지 11시간 동안 1박 2일로 진행된다.

김명주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서울시 외국인지원시설의 상담업무 담당자의 인권교육을 통해 서울거주 외국인들이 인권보호를 받으면서 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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