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펼친다.
관내 자원봉사단이 앞장서 10월까지 도배·장판 시공을 스스로 하기 어려운 가구 40여 세대에 수리해 주기로 했다. 이번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은 민간단체의 후원과 재능봉사로 추진되고 있다. 벽지, 장판 등 물품은 개나리벽지와 투반에서 후원한다.
앞으로 한국공항공사 시설안전본부 봉사단체, 한국가스기술공사 서울지사 사랑나눔봉사단, 열린시민사회 강서양천지부 등 각계 각층의 봉사단체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민간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복지지원과(2600-652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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