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청 지적과 공무원들이 조상땅 찾아주기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강남스타일'과 개그 패러디를 활용한 동영상을 직접 찍어 눈길을 끌고있다.
구청 지적과 직원들은 지난 1995년부터 추진해온 '조상땅 찾아주기 사업'의 주민 참여율이 저조하자 적극 알리기로 최근 결정하고 직접 홍보동영상을 찍었다.
동영상(5분 58초) 내용은 ▲일수꾼이 알려주는 '조상땅 찾기 신청 방법' ▲흥부와 놀부이야기로 알아보는 '땅 찾기' ▲노래와 율동으로 배우는 '땅 찾기'이다. '강남스타일' 춤으로 동영상을 마무리했다.
시나리오 작성부터 소품 마련까지 모두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지난 6월부터 촬영을 준비했다고 구는 밝혔다. 조상땅찾아주기 동영상은 청사 내 설치된 TV 또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직원들이 비예산으로 제작한 조상 땅 찾기 동영상이 구민들에게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더 많은 구민들이 조상 땅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구는 구민의 입장에서 차별화된 홍보환경을 구축해 구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