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주력
성북구, 주민참여형 마을만들기 주력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8.2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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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마을학교' 운영, 9월 7일까지 신청
▲ 올해 상반기에 열린 도시아카데미 참가자들이 현장 답사를 하고 있다.

성북구가 자치구 차원에서 ‘마을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주민참여를 통한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해 2012년 하반기 도시아카데미로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북구청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마을만들기가 어떤 것이고 마을에서 할 수 있는 마을만들기 활동은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해 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마을 또는 주민모임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아이디어를 내 마을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9월 10일부터 10월 17일 기간 중 마을 또는 주민모임 별로 주 2회씩 3주간(총 6강, 12시간) 동 주민센터 회의실이나 마을 커뮤니티 공간 등에서 열린다.

교육과정은 ▲마을만들기 생각 나누기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례 ▲우리마을 둘러보기(현장답사) ▲마을진단하기(주민참여 워크숍) ▲우리 마을만들기 계획 수립(주민참여 워크숍)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진행을 맡는다.

모집대상은 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마을 또는 15~20여 명으로 구성된 주민모임으로, 참여 희망자는 성북구청 홈페이지 모집강좌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9월 7일까지 성북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이메일(sbcenter9501@naver.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서에 담긴 지원 동기 등을 평가해 5개 마을(주민모임)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과거 구청에서 강의 위주로 열렸던 도시아카데미와는 달리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의: 성북구 마을만들기 지원센터(02-927-9501), 성북구 사회적경제과(02-920-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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