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전통시장 상인에 긴급 자금
추석 앞둔 전통시장 상인에 긴급 자금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8.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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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물품 구입비 지원, 점포당 최대 500만 원

성북구가 미소금융재단과 함께 명절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 상인들의 판매물량 구입 부담을 덜기 위해 ‘추석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구는 기존 전통시장 소액대출 사업 운영기간이 6개월 이상인 곳 가운데 대출실적, 연체율, 대출의 적정성, 조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돈암제일시장에 1억 원, 정릉시장에 6000만 원, 장위골목시장에 1억 원 등 총 2억6000만 원을 전통시장 명절 긴급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한도는 점포당 500만 원이며 기존 소액대출과는 별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연 4.5%이며 지원기간은 추석을 전후한 3개월이다.

아울러 성북구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돈암제일시장(9.14.∼9.22.), 정릉시장(9.23.), 장위골목시장(9.19.∼9.21.), 석관황금시장(9.20.∼9.22.)에서 각 상인회와 함께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 기간 중에는 품바공연, 풍물패공연, 노래자랑, 윷놀이, 재기차기, 팔씨름대회, 다문화초청 송편만들기, 경품추첨을 통한 선물제공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한편 성북구는 전통시장 마케팅의 일환으로 9월 9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 전통시장 판매품목 할인행사,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 대한 전통시장 상품권 및 할인쿠폰 증정행사 등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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