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산업 살리기, 민·관이 따로 있나요?
지역 관광산업 살리기, 민·관이 따로 있나요?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8.31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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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발전 지역네트워크 협의체’ 열어 생생한 정보 교류

관광업에 종사하는 시민들과 해당 지역 구청이 손을 맞잡았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30일 ‘관광발전 지역네트워크 협의체’ 의 두 번째 실무회의를 가겼다.

이번에 구성된 협의체는 여행업, 숙박·음식업, 문화예술단체 등 관광관련 업계 종사자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업 종사자로서 생생한 실무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과제 등 실무대책을 자율적으로 논의했다.

지난해 12월에 협의체를 구성해 첫 모임을 가진 뒤 꾸준한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통해 ‘관광객 유치 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이번 실무회의에는 하나투어, 한진관광, 비에스관광 등의 여행사와 스탠포드호텔, JJ게스트하우스, 박군네즉석떡볶이, 옛날집 숯불생고기 등 숙박·음식업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또 서울시 관광협회, 홍대지역 문화예술단체, 스토리텔링 작가 등 전문가들도 참여했고 최근 마포구와 업무협약을 추진 중인 코레일 공항철도 관계자도 참석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마포구 관광 활성화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곱빛깔 테마관광코스 개발’에 따른 문제점이나 개선 사항, 성공적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에 대해 90여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편, 마포구는 관광분야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관광산업 활성화 위원회’와 행정기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관광산업 유관부서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모임과 회의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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