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들 아이디어 통해 '미래를 꿈꾸다'
특성화고 학생들 아이디어 통해 '미래를 꿈꾸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9.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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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6회 '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작 발표
▲2012 서울시 특성화고등학교 본선대회 모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제6회 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 결과, 대상에 서울아이티고등학교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수도꼭지 개발’을 선정하는 등 총 20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2일~23일 양일간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시내 78개 특성화고 가운데 63개교가 참여,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2012년도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서울시립청립소년문화교류센터가 주관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창의아이디어 발현의 장으로 특성화고 학생의 직업 능력개발과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자 2007년부터 시행됐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2007년 29개교 49개 팀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도 63개교 880개 팀이 참여했으며 규모 있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는 서울시의 특성화고 지원 사업이다. 

시는 수상팀 배출학교에 ‘실습실 개선, 전문동아리 활동비’로 총 2550만 원을 지원하고 수상학생에게는 국내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4일(화) 서울시 및 서울시청소년문화교류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수상자 본인에게 개별 통보된다. 시상식은 수상 학생, 교사, 학부모를 초청해 오는 11일(화) 서울시청에서 개최된다. 수상작은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서울과학축전과 연계해 열리는 '교육일자리 한마당 행사장'에서 10월 12일(금)~14(일) 기간 동안 전시된다.

서울시 신용목 교육협력국장은 “학생의 땀과 정성이 베인 수상 작품에 대해서는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아이디어 제품의 특허 출원을 지원해 앞으로 대회결과에 따른 피드백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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