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수디자인 제품 세계무대 진출한다
서울 우수디자인 제품 세계무대 진출한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9.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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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파리 '메종&오브제’ 박람회 참가, 19개팀 32개 디자인제품 선보일 ‘서울시 공동관’ 운영
▲2012 메종&오브제 포스터.

서울시는 서울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디자인 제품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생활디자인 박람회인 파리 '메종&오브제'전시관에 7일(금)부터 11일(화)까지 서울시 공동관(Seoul Designers Pavilion)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메종&오브제’ 박람회는 매년 1월과 9월, 총 2회에 걸쳐 프랑스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c des Expositions de Paris Nord Villepinte)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인테리어 박람회이다.

사전 예약한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관계자, 취재진들만이 관람할 수 있는 디자인 제품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시는 '메종&오브제’ 전시장 전체규모 165,000㎡ 중 최신 트렌드 디자인 제품 전시부문인 'now! design à vivre' 전시 섹션에 약 60㎡ 규모의 ‘서울시 공동관’을 마련해 가구, 조명, 생활소품, 장식품, 문구류 등 아이디어가 창의적이고 제품의 질이 우수한 총 32개 디자인제품을 전시한다.

이어 '메종&오브제'전시회 참가 출품작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2까지 31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65개사 210개 제품을 접수했다. 이 중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19개팀 32개 제품을 선정, 전시회 참가지원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서비스를 지원한다.

서울시의 ‘메종&오브제’ 참가는 이번이 3번째로 지난해 9월 개최된 전시회에 디자이너와 디자인기업 18개사가 참가해 총 5000여건, 약 55억 상당의 상담 및 계약을 거둔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판로개척 지원으로 청년창업 및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우수한 디자인 자원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및 디자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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