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꾸는 복지 국가의 꿈
영화로 꾸는 복지 국가의 꿈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9.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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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 실현회의, 8일까지 건대에서 ‘서울복지필름페스티발’ 진행

복지국가를 위한 시민사회단체들의 연대기구인 ‘복지국가 실현 연석회의’가 8일까지 건국대학교 예술대학 KU씨네마테크에서 “서울복지필름페스티발2012 ‘유쾌한 출발, 복지국가행 티켓을 끊어라”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김경협, 김기식, 김용익, 박원석, 은수미, 이언주, 정진후, 진선미, 한정애 의원 등과 공동주최로 진행했다. 이들 의원들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와 해법을 국민과 소통하고자 이번 영화제 공동주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라는 대중매체를 통해 우리사회의 다양한 민생, 노동 문제와 복지 이슈를 쉽게 풀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국가실현연석회의는 “노동자의 절반인 비정규직은 저임금에 시달리고, 정규직은 해고의 위험에 놓여 있으며, 중소상인들은 대기업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청년들은 등록금 마련과 취업준비로 청춘을 보내는 등 우리들의 일상의 모습을 영화로 담았다”고 소개했다.

또한 “ 올해는 대선이 있는 만큼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제는 노동·여성·청년·의료·교육·경제·주거·인권·장애·사회보장·복지일반·인권 분야 총 13편의 영화를 10회 상영했다. 관람료(회당: 2000원) 전액은 쌍용차 해고노동자 및 용산참사 부상자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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