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 자양4동 재건축 사업 본 궤도
광진 자양4동 재건축 사업 본 궤도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9.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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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사업대상지 위치도.

광진구 자양4동 236번지 일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 된다.

사업지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 인접해 지하철 이용이 쉽고 강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최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l 광진구는 27일 자양4동 236번지 일대 자양 제1주택재건축 사업계획을 인가고시했다.

이 지역은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어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구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2009년 2월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3년 만이다.

사업대상지는 자양4동 236번지 일대 307필지로 사업면적 3만9608㎡ 중 도로, 공원 등 공공시설 면적을 제외한 3만1634㎡ 면적에 건폐율 25.7%, 용적률 297%를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37층 규모의 6개동 841세대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주택규모별로는 59㎡ 382세대, 84㎡ 423세대, 117㎡ 90세대 등으로 최근 주택 시장의 추세를 반영해 중소형 평형 위주로 계획했다. 59㎡ 중 99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구는 신재생 에너지 사용을 위한 태양광 설치 및 쿨루프 등 지열시스템을 도입하고 빗물처리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건축물 우수 등급 요소를 적극 반영해 에너지 절약 및 저소비형 건축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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