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인문소양 찾기 탐험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인문소양 찾기 탐험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10.12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나를 찾는 인문학, 2012 도서관 아카데미’ 운영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나를 찾는 인문학, 2012 도서관 아카데미’(도서관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도서관 아카데미는 기존의 저자 특강이나 단기 강좌와 차별화된 인문학 강좌로 마련됐다. 특히 서대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관내 대학 등 지역의 인적자원 및 문화자원을 활용했다.

이번 도서관 아카데미는 ‘나를 찾는 인문학 - 동양철학과 종교, 그리고 신화’와 ‘공간의 서울, 인문의 서울’ 2개 강좌로 운영된다. 청소년 및 직장인의 수강을 위해 평일 저녁 및 주말에 진행된다.

‘나를 찾는 인문학’은 16일(화)부터 12월 18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김시천 경희대학교 연구교수, 심재관 동국대학교 교수, 김융희 서울예술대학교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선다.

동아시아 고전, 종교와 신화를 엮어 ‘나’를 찾는 ‘나를 찾는 인문학’과 더불어 독립공원, 연세대, 이화여대 등 지역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건축과 역사, 문학을 다루는 ‘공간의 서울, 인문의 서울’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공간의 서울, 인문의 서울’은 19일(금)부터 12월 8일(토)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10차시로 운영되며 수업에 따라 토·일요일에도 강좌가 운영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임석재 교수와 ‘다시 서울을 걷다’의 저자 권기봉 씨가 강좌를 진행한다.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관계자는 “성인들의 경우 보다 심도있는 학습욕구가 있어도 시간적 제약과 경제적 제약으로 이를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았다”며 “도서관에서는 평일 저녁시간대 저렴한 수강료로 주민들에게 고품질의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수강료는 2개 강좌, 각각 3만 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sdmljalib.or.kr)나 전화(360-8600~3)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