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문화독립예술展’ 열린다
내년 여름 ‘문화독립예술展’ 열린다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10.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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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립예술 조직위원회, 서울시 컨소시엄 구성 추진

우리나라 예술 발전을 위해 구성된 문화독립예술 조직위원회가 ‘대한민국 문화독립예술 운동’을 펼친다. 문화독립예술 조직위원회(조직위)는 먼저 내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에 걸쳐 ‘문화독립예술展’을 개최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대한민국 미래세대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체험과 감상의 지속가능한 광장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주적, 민주적, 자유정신을 함양하는 글로벌 문화독립예술 운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문화독립예술展’은 ‘피카소’의 판화작품 99점과 ‘문화독립예술정신을 가진 대한민국 예술가’ 작품 99점을 선정해 미래세대를 위한 세계적인 문화독립예술운동의 어울림 공간을 창조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위 측은 각 출품작을 99점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99가 사람의 삶에서 중요한 겸손의 표현”이라며 “동양문화에서는 99세를 백수(白壽)라 했고 한자 백(白)을 풀이하면 100(百)에서 1을 뺀 것으로 백수(白壽)처럼 건강한 사람다운 삶을 위한 지속가능한 문화독립예술운동 상징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또 문화독립예술의 광복을 위해 모든 국민이 미술, 음악, 퍼포먼스 등 모든 예술과 함께하는 문화어울림 전야축제 ‘2013 문화독립예술전 페스티발’개최할 방침이다. 이밖에 1박 2일 문화독립예술 생태체험 코스를 개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김흥순 집행위원장은 “문화예술독립운동’은 대한민국의 현대 문화 예술적 수준을 파악해 문화생태계 공간을 창조할 것”이라며 “문화독립예술축제는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함께 나누는 아름다움의 열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같은 축제를 위해 문화단체와 독립운동기념단체, 예술기업 등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다. 현재 컨소시엄 협력에 참여의사를 밝힌 단체는 흙문화재단, 재불예술인총연합회(회장 정택영), ‘문화독립예술운동’과정을 다큐멘터리로 기록할 영화·애니메이션기획사 (주)웨이크스튜디오(감독 박상욱) 등이다.

이밖에 서울특별시, 문화예술단체 및 기업과 참여의사와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조직위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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