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주요사업 ‘계약심사제’ 시행
서울 중랑구, 주요사업 ‘계약심사제’ 시행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0.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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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출금액 적정성 등 점검, 예산낭비 사전차단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1월 1일부터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주요사업에 대해 사전에 산출금액, 시공방법, 계약방법의 적정성 등을 사업발주 전에 점검해 예산낭비를 차단하는 ‘계약심사제’를 시행한다.

계약심사제는 잦은 사업변경에 따른 예산낭비를 방지하고자 일정기준 이상의 설계변경도 심사대상에 포함해 사전에 예산집행을 철저히 하기 위한 제도이다.

중랑구는 심사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감사담당관 심사평가팀에 전담 인력을 배치했으며 구청, 보건소, 구의회, 동주민센터에서 발주하는 사업 중 공사 2000만원, 용역 1000만원, 물품의 제조·구매는 500만원 이상 사업을 심사 대상으로 정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에 계약심사업무가 전면 시행됨으로써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직원들의 관련 업무능력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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