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착공 눈 앞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착공 눈 앞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0.19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착공 2015년 완공 목표
▲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조감도.

동작구에 있는 노량진수산시장의 현대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동작구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을 위한 건축허가를 15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은 동작구 노량진동 13-8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진행하며 올 11월 착공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올해 4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를 완료했으며 이후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사업시행자지정 및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 됐다.

그동안 구는 올해 1월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사업의 원할한 추진과 현대화사업 시행을 통한 동작구민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수협중앙회와 동작구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한민국 최대 수산물 전문 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은 1927년 우리나라 최초 수산시장인 경성수산시장으로 시작해 80여 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내륙지 최대의 수산물 도매시장으로서 지난 2001년 수협중앙회가 인수하면서 새롭게 태어났다.

수도권 수산물 시장의 45%를 점유하고 있는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은 지난 1971년에 준공, 2만 여평의 대지에 종사자 3000여명, 하루 이용객이 3만여 명에 이른다.

문충실 구청장은 “2015년 상반기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과 식품 안전성 확보가 가능해지고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