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한방주치의가 생겼어요’
‘제 한방주치의가 생겼어요’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1.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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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를 인근 한의원과 연계해 한방주치의를 지정·운영한다. 강서구는 10월 10일 ‘저소득층 아동 의료지원 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감기, 비염 등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한방진료와 교육을 병행 추진키로 했다.

11월 본격 시행에 앞서 어린이들은 연계 한의원의 지정주치의를 방문해 사전상담을 갖고 진료차트 작성을 마쳤다. 주치의 한의사들은 어린이들이 한의원을 방문하면 감기 등 각종 질환에 대해 비항생제 요법 치료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비염·시력저하 예방을 위해 경혈지압법 지도 등 체계적인 한방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의사가 지역아동센터를 수시로 방문해 건강관리 강의를 통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지도한다. 특히, 월 1회 이상 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성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민 강사들이 기공체조 교육도 실시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대한한의사협회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며,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익한 한방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의약과(02-260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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