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늦지 않게 ‘특별수송대책’ 마련
수능일 늦지 않게 ‘특별수송대책’ 마련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1.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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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작구는 수능일인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마을버스 111대를 집중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운행하는 마을버스는 수능생이 알아보기 쉽게 버스 외부에 시험장행 표지와 버스 내부에 안내문을 부착한다. 그리고 시험장 안내 방송과 함께 수험생 격려 메시지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구 행정차량 역시 수험생 시험장 수송에 투입된다. 총 18대의 차량이 노량진역 등 지하철역과 시험장 주변 교차로에서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인근 시험장까지 태워줄 계획이다.

오전 6시부터 동작구 모범운전자 및 구청 교통관리 직원 등을 집중 배치해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관리하고, 시험장 200m 전방에서는 차량 진출입은 물론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구는 수능일 구청에 교통지원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험장별 교통상황을 파악해 상황발생 즉시 예비차량 투입 등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동작구에는 경문고등학교, 동작고등학교, 숭의여고 등 7곳의 수능시험장이 있고 총 4839명의 수험생이 수능시험을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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