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감 재선거, 이인규 예비후보 이수호 지지
서울교육감 재선거, 이인규 예비후보 이수호 지지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1.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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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 "경쟁교육 지양"제안하며 예비후보 사퇴 예정
▲ 이수호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대통령 야권단일화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서도 사실상의 단일화가 속속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히며 예비후보 등록을 했던 이인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상임대표가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이수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이인규 상임대표는 22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이수호 후보와 함께 ‘서울교육 혁신을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상임대표는 예비후보 사퇴의 뜻과 함께 이수호 후보에게 자신의 정책을 제안하고 서울 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며 이수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이수호 후보 측 조연희 대변인은 “회견에서 이 상임대표는 이 후보에게 입시 위주의 경쟁교육을 지양하고 아이들의 숨통을 틔워주는 서울 교육을 이뤄달라고 부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상임대표의 예비후보 사퇴는 21일 저녁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임대표의 예비후보 사퇴로 서울시교육감 재선거는 이수호-문용린-남승희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문용린 후보와 남승희 후보가 이날 이 상임대표의 이수호 후보 지지로 단일화를 추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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