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까지 공모, 내년 7월 대학로뮤지컬센터 국내 초연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삶을 다룬 프랑스 뮤지컬이 내년 우리나라 무대에 오른다.
내년 7월23일 서울 대학로뮤지컬센터에서 초연을 앞두고 공연제작사 티스페이스컴퍼니는 클레오파트라를 비롯해 안토니우스, 시저 등 주·조연과 애크러배틱, 비보잉 등을 소화할 전문 댄서를 오디션을 통해 뽑는다.
뮤지컬에 필요한 자질을 갖춘 만 18세 이상 남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내 초연 무대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등을 협력 연출한 박인선 씨가 각색한다. 안무는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뮤지컬 ‘라카지’로 안무상을 받은 서병구 씨, 음악감독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변희석 씨가 힘을 보탠다.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프랑스 대작 뮤지컬 ‘십계’ ‘태양왕’ 등을 안무한 프랑스의 거장 카멜 우아리의 신작이다.
2009년 프랑스 최대 공연장인 ‘팔레 데 스포르 드 파리’ 무대에 올라 50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주최하는 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여성 음악가’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클레오파트라와 로마의 두 영웅 ‘시저'’ ‘안토니우스’의 사랑을 프랑스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과 플라잉 댄스, 애크러배틱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오디션 응모는 12월5일까지 e-메일(cleopatre.kr@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www.cleopatre.co.kr 아담스페이스. (323-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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