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육감 후보, 공식 선거 운동 첫 날 '잰걸음'
서울 교육감 후보, 공식 선거 운동 첫 날 '잰걸음'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1.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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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방문 위주, 이수호-집중유세
▲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재선거 투표용지 게재순위 추첨이 열린 가운데 이수호(왼쪽) 후보와 문용린 후보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 교육 대통령' 선거

서울시교육감 재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공식 선거 운동 첫 날인 27일 각 자 방문과 집중 유세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 단일 후보로 추대 받은 문용린 후보는 이날 대규모 유세는 하지 않고 방문 위주로 일정을 잡았다. 문용린 후보는 오전 9시 현충원에 참배했다. 문용린 후보는 방명록에 “나랑사랑하는 서울교육, 대한국민임을 자랑스러워하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라고 적었다.

오전 10시 30분에 이북5도청을 방문해 이북5도 t지사와 교육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오후 12시에는 덕수초를 방문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서울선관위에서 매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여하고 오후 4시 30분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한다.

진보 진영 단일 후보인 이수호 후보도 바쁜 걸음을 이어갔다. 이수호 후보는 오전 4시에 강서구 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오전 8시 30분경에는 양천에 있는 양강초를 방문해 교직원을 만나고 급식실에 들러 급식 노동자의 의견을 들었다.

오후 12시에는 동화면세점 앞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오후 3시 서울선관위에서 매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여한다. 오후 6시엔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저녁 7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여한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이수호 후보의 멘토단이 나와 이수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수호 후보의 멘토단에는 방송인 겸 코메디언 김미화, 배우 권해효, 영화감독 정지영, 영화감독 이창동 씨 등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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