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오래된 음식점이 모여 있는 곳은?
서울의 오래된 음식점이 모여 있는 곳은?
  • 서울타임스
  • 승인 2012.12.07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남보다 강북, 종로․을지로․명동에 밀집

서울에는 10만7622개의 음식점이 있다. 새로 창업하는 음식점 가운데 90% 가까이는 2년이 안돼 문을 닫는다고 한다. 그 자리에는 곧바로 새 음식점이 들어선다.

망하는 음식점보다 새로 문을 여는 음식점이 더 많다. 경기불황이 심할수록 이런 현상이 두드러진다. 직장에서 밀려난 퇴직자와 제조업체 등을 하다 사업을 접은 시민 대부분이 ‘먹는 장사’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망하는 음식점이 아무리 많아도 점포 임대료는 더 올라가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심지어 전재산을 날리고 문을 닫은 점포에 권리금까지 붙여 자신이 가져가는 악덕 건물주도 적지 않다.

서울시의 10만여 음식점 가운데 20년 이상 영업한 곳은 2199개에 불과하다고 한다. 고작 2% 정도다. 서울의 오래된 음식점이 어느 곳에 밀집해 있는지 지도로 그려보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