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옥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 23일 예술의전당
신영옥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 23일 예술의전당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12.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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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를 앞둔 2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소프라노 신영옥과 함께하는 성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아리아와 영화음악, 팝, 캐럴 메들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낭만과 기쁨, 환희로 빛나는 크리스마스의 서정을 전할 예정이다.

소프라노 신영옥은 1990년 메트로폴리탄오페라에서 ‘세미라미데’로 세계무대에 데뷔한 국내 대표적인 오페라 가수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영옥은 ‘아베 마리아(Ave maria)’, ‘아침의 노래(Mattinata)’, ‘달에 부치는 노래(Song to the moon)’ 등 아리아와 ‘문 리버(Moon river)’, ‘당신은 나의 모든 것(All the things you are)’,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Bridge over troubled water)’, ‘주님 날 일으키시네(You raise me up)’ 등 영화음악과 뮤지컬 넘버, 팝 등 다양한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편곡한 ‘크리스마스 메들리(Christmas medley)’ 등으로 관객과 교감한다.

크로스오버 바리톤 카이와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의 협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카이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제2의 성시경”으로 불린다. 김가온은 버클리 음대와 뉴욕대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한 재원으로 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환우와 가족을 초청해 세밑 사랑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공연 수익금 중 일부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후원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관람료: 120,000원~50,000원. 문의: 070-7553-7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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