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가 실생활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성북구는 모유 수유를 돕기 위해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해 모유수유의 중요성 및 장점, 수유방법 등을 1:1 맞춤식 상담과 실습지도까지 진행한다.
수유자세 교정 및 유방 및 유두 통증관리, 유방울혈 예방관리, 유방 마사지, 모유수유 준비사항, 수유시간, 횟수, 자세, 밤중 수유 등 모유수유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성북보건소 4층에서 관내 수유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매월 1, 3째 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한다. ‘공동주택리더 양성 아카데미’는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 해결 방안을 알려준다.이 강좌는 구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공동주택 리더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주택 문화 구현에 앞장서는 인재로 강좌 내용은 이웃 간 의사소통 및 갈등조정 방법뿐만 아니라 공동체가 있어 행복한 아파트의 사례, 녹색아파트 만들기 등 공동체의 가치를 생각하고 새롭게 재생하기 등이다.
총 6회, 각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모두 130명의 공동주택 리더를 배출했다.
특허에 대한 기본 정보를 익히고 나아가 특허제도와 사례 학습을 통해 직접 특허출원을 할 수 있는 ‘나는 특허다’ 강좌도 운영하고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성북구는 앞으로도 열린 토론회를 근간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감으로써 주민이 교육 수요자이자 생산자로서의 권리와 역할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이 경력개발과 일자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수준과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