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 한자왕’은 누가 될까
올해 ‘어린이 한자왕’은 누가 될까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2.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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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21일 서울중대초등학교에서 오후 2시 '2012 송파구 어린이 한자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어린이들의 무분별한 우리말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요즘, 한자교육을 통해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대회에는 송파구에 있는 37개 초등학교에서 한자실력을 검증받은 4~6학년 학생 120명이 각 학교를 대표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이들은 30분 동안 한자자격시험 4~6급 수준에 준하는 시험을 치르느라 겨울 추위도 잊었다.

구는 바로 점수를 집계해 한자왕 1명과 우수상 3명을 포함해 총 16명을 포상했다.
채점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청학동 예절학교 김봉건 훈장이 나와 재미있는 한자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송파구평생학습센터 사이버학습관에 한자능력 검정시험 대비 강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초등학교 방과후 한자교실 개설 등 다양한 한자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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