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봉수대 해맞이 행사
안산 봉수대 해맞이 행사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12.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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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월 1일 서대문구 안산에서 열린 새해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하산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13년 1월 1일 아침 7시 안산 봉수대서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서대문문화원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해맞이는 본래의 차분하고 정겨운 의미를 살려 서대문의 발전과 구민의 안녕과 화합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13년 새해의 소망을 다짐하는 희망선언, 희망편지쓰기, 온라인 타임레터 행사가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희망편지쓰기'는 온라인으로도 진행되고, 서대문구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의 희망 편지가 작성된다. 작성된 편지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해 타임레터를 접수받아 2013년 12월 자신의 전자메일이나 문자로 전송해 준다.

또, 오프라인 '희망편지'는 봉수대에 우편함을 설치하고 해맞이행사 당일 희망편지를 접수받아 2013년 12월 원하는 주소로 우편으로 배달해 준다. 이번 희망 편지는 '느리게 가는 편지'로 1년 후에 받아볼 수 있게 돼 많은 구민이 참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식전 행사로 만남의 광장에서 따뜻한 순두부 나누기, 봉수대 진입로에서 덕담 나누기로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새해 인사다.

문석진 구청장은 "희망찬 새해 아침 안산봉수대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의 힘찬 기운을 받아 소원성취하고, 모두가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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