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스쿨버스' 만족도 높아
'워킹 스쿨버스' 만족도 높아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1.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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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예산 증액해 사업 확대
▲ 워킹스쿨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워킹스쿨버스로 하교하는 아이들 모습. [사진=강동구 제공]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워킹 스쿨버스)’ 사업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훈 서울시의원(민주통합당)에 따르며 워킹 스쿨버스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87.3%로 나타나 만족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만족’의 이유로는 ‘맞벌이 등으로 홀로 귀가해야 하는 자녀 데려다 줘 안심’이 가장 많았다.

이렇게 만족도가 높자 시와 시의회는 사업을 확대했다. 서울시의회는 당초 편성한 예산의 약 100%를 증액해 2013년 7억8000만 원을 확정했다. 이번 관련 예산 증액에 이정훈 의원의 요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작년 워킹 스쿨버스 사업과 관련해 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정훈 의원의 요청으로 4억 원을 편성해 52개 학교에 예산을 직접 지원했고 자치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58개 학교를 추가해 총 110개 학교가 워킹 스쿨버스 사업을 실시했다.

워킹 스쿨버스 사업은 어린이 안전확보를 위해 초등학교별로 주요 통학로에 일정간격으로 정류장을 설치하고, 안전지도사가 정해진 시간에 등교 시 데려오고, 하교 시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훈 의원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범죄예방 및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한 ‘교통안전지도사업’이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의 큰 만족 아래 원활히 정착되어 가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가 추진 중인 보행친화도시조성 및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도록 서울시에 촉구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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