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저렴하고 알차게 즐기는 겨울 스포츠
겨울방학 저렴하고 알차게 즐기는 겨울 스포츠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1.1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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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스케이트․눈썰매장 7곳, 자연학습 병행하며 ‘하하호호’
▲ 저렴한 부담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내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7곳에 자녀의 겨울방학을 맞은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은 가족의 모습.

서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먼 지방으로 떠나지 않고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개성 만점의 서울시내 스케이트장·눈썰매장 7곳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한 스케이트장 등은 ▲월드컵공원 눈썰매장·스케이트장 ▲보라매공원 얼음썰매장 ▲노들텃밭 얼음썰매장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얼음썰매장 ▲가든파이브 아이스가든 스케이트장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다.
운영기간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 24일까지다. 정확한 개장 일정은 각 기관 홈페이지나 다산콜센터 120에 문의하면 된다.

월드컵공원 눈썰매장·스케이트장= 수도권에서 가장 긴 슬로프(130m)를 자랑한다. 월드컵공원 노을공원 눈썰매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에서 가족들과 추억을 쌓으며 사진 찍기에도 그만이다.
스케이트징은 월드컵공원의 메인공원인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 1800㎡의 면적으로 입장료는 1시간 당 1000원, 스케이트 대여료도 1000원으로 3000원이면 두 시간동안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보라매공원 노들텃밭= 논바닥 위에서 썰매도 타고, 토종벼와 토종 콩 등을 관찰하는 자연학습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보라매공원 썰매장은 1500㎡ 논과 600㎡ 노들텃밭에 물을 채워 자연 결빙시킨 천연 시설로 이용료와 썰매 대여료를 받지 않는다. 노들텃밭에선 그동안 수확한 토종 벼와 토종 콩 전시, 쌀을 도정하는 메통체험과 팽이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 36개월 이상, 6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제격이다.
올해부터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성인용(길이 80m) 눈썰매장에 더해 유아용(길이 30m) 눈썰매장도 설치했다.

모든 어린이들은 8000원짜리 자유이용권 한 장만 있으면 눈썰매장을 포함한 회전그네, 꼬마기차, 에어 바운스, 4D영상체험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얼음 썰매장’= 전통썰매 체험을 할 수 있어 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유익하다. 얼음 썰매장 앞에서는 군고구마를 이용객들에게 제공, 부모와 자녀가 공유할 수 있는 추억거리를 남긴다.

◆가든파이브 야외 아이스링크 ‘아이스가든’= 호텔까지 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야외 스케이트장이다. 올해 한 번에 450여 명(1350㎡)까지 동시 수용이 가능하도록 규모를 확대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아이스가든’은 소인 1000원, 중·고생 1500원, 성인 2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책을 좋아하는 시민들에게 제격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올해 ‘책 읽는 스케이트장’으로 조성돼 700여 권의 책과 따뜻한 차, 아름다운 음악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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