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 18~20일 전통장담그기 수강생 모집
정월 대보름(24일)을 앞두고 맞아 명인에게 우리의 전통 장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우리의 전통 음식인 장 만들기 강좌를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개설하고 참여시민 300명을 오는 12일부터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장 만들기 강사로 각 지역에서 명인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전문가들이 나섰다. 먼저 18일에는 서울의 명인으로 유명한 장 담그기 기능보유자인 조숙자씨, 19일에는 경기 음식문화 연구원에서 장 아카데미 강사 등s으로 활동하는 박종숙씨가 나선다.
이어 20일은 지리산학교 대표인 지리산 명인 고은정씨가 강의를 맡아 서울시민들에게 명인만의 비법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
이번 강의에서 장인들은 콩과 소금을 선택하는 방법, 메주 쑤기와 띄우기, 장 가르기 등을 가르치고 된장과 간장 등 전통장 만드는 모습을 시연한다.
뿐만 아니라 명인이 담근 장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특히 음력 정월 즈음은 숙성기간이 길어 깊은 맛을 볼 수 있어 장 담그기 알맞은 시기다.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459-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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