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완득이’, 소외계층 문화 기부 눈길
뮤지컬 ‘완득이’, 소외계층 문화 기부 눈길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3.03.22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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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운영 복지시설에 티켓 100매 기부

뮤지컬 ‘완득이’의 제작사 에이콤인터내셔날(대표 윤호진)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완득이’의 좌석 100석을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한다.

에이콤인터내셔날은 문화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복지시설의 아이들과 장애인을 위해 티켓 기부를 결정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와 의정부영아원, 서울영아일시보호소, 암사재활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완득이’ 티켓은 이들 시설의 원생과  보육사 및 후원자들에게 전달된다. 티캣은 3월 한 달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완득이’는 가진 것도, 희망도 없고 잘하는 것이라고는 싸움밖에 없는 고교생 완득이가 차츰 세상으로 나아가는 성장과정을 그려낸 김려령 작가의 소설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앞서 2011년 배우 김윤석, 유아인 주연의 영화로 개봉돼 5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 ‘완득이’는 그룹 ‘동물원’의 박기영 작곡가와 ‘솔리드’의 김조한이 음악을 맡았고 ‘명성황후’와 ‘영웅’을 제작한 윤호진 연출이 지휘봉을 잡았다.

에이콤인터내셔날은 “뮤지컬 ‘완득이’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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