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시의원 "겨울철 모기 방제 효과적"
김인호 시의원 "겨울철 모기 방제 효과적"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3.04.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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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방제 작업 횟수 감소
▲ 관악구 관계자가 모기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관악구 제공]

겨울철 모기 유충 집단 서식직 집중 방제가 여름철 모기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호 서울시의회 재정경제위원장(민주통합당)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시가 실시한 모기 유충 방제 작업 횟수는 2010년 6만1892건에서 2012년 4만1111건으로 33.6%가 감소했다.

모기 유충 방제작업 예산도 2010년 7억7500만 원에서 2012년 6억3500만 원으로 1억4000만 원이 감소했다. 모기 유충 방제 작업 횟수가 감소한 이유는 겨울청 모기 방제 사업이 효과를 보여 여름철 모기가 감소하고 관련 민원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종로구는 겨울철 모기 유충 집중 구제로 하절기 방역 민원이 2010년 200건에서 2012년 174건으로 13%가 감소했다.

김인호 위원장은 “겨울철 모기는 난방이 잘되는 정화조, 집수정 등에 주로 서식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집중 방제할 경우 여름철 모기 개체 수 감소와 인력, 약품비용 절감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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